[하루나비] ‘From Y to Y’ 한국어 커버 (From Y to Y Korean Cover)
“같은 이별, 다른 입장."
반갑습니다. 하루나비입니다.
벼르고 벼르던 From Y to Y를 불렀습니다.
원곡 가사가 원체 좋아서 개사를 하는 내내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까 했었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원작 : http://www.nicovideo.jp/watch/sm6529016
작곡 : ジミーサムP
보컬/개사 : 하루나비(@Haru__Nabi)
일러스트 : LATAN
유튜브 https://youtu.be/JLSSpMukil0
아트리
보컬스트릿 http://bookpalcomics.com/bbs/board.php?bo_table=V2&wr_id=10873
가사
내게 등을 돌리고 그댄 멀어져 가고 있었죠
들을 말이 더는 없다는 듯이
떨리는 맘을 부여잡고 메인 목소리로 말했죠
"가지 마요, 가지 말아요, 제발"
그대 등을 돌리고 나는 걸어나가야만 했죠
눈물이 흐르기 전에 가야겠죠
행복하기만한 사랑이 부담스럽다 얘기했죠
분에 겨워 놓아버린 행복했을 미래
뒤돌아서버린 그대
조금은 넓게 느껴지는 이 비좁은 원룸은
텅 빈 가슴 빈 자리를 넓히는 것 같죠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일 분 일 초만이라도
그대를 느끼고 싶다고
바라는 것조차도 욕심이 돼버린 세상인 걸까요
아무 감정 없이 뱉은 말 하나가
그대의 눈물을 자아내고 말아요
수없이 많은 죄를 그대가 모르게 지어왔던 거죠
그대의 손을 잡은 것도
그대의 품속에서 남아 기대어 있으려 한 것도
지금을 하나 담아내면 과거를 하나 흘리는 듯한
기약없이 빈복되는 이 순환 속에서
그저 함께였을 뿐이던 보잘것없는 내 존재는
분명 기억 속에 사라져 가겠죠
아, 더는 우리는 만날 수 없겠죠
하지만 기억해줘요, 우리 했던 사랑을
외로이 잠들었던 이 밤은 여전히 밝지 않았군요
또 다시 눈 감아 그리운 꿈을 꾸죠
그대와의 추억을 다시 걷는 꿈을
수없이 많은 죄를 그대가 모르게 지어왔던 거죠
그대의 손을 잡은 것도
그대의 품속에서 남아 기대어 있으려 한 것도
고독한 이 방에 남아 나 속죄할 테니
날 그대 기억 속에나마 살게 해요
변함없는 그리움으로 그대를 다시 볼 그날엔
잡은 손을 놓지 않길
그럼 그때까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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