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 사요코(小夜子) [한국어커버]
오랫만에 한국어커버입니다!
미키토P님 곡 진짜 커버하고 싶었는데 잘 커버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보컬로이드 제국 : http://cafe.naver.com/vocaloidempire/29422
원곡 : 미키토P (sm15251289)
냉장고의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있는거라곤 쓰기만한 차와 약들
하나하나마다 가슴이 둥실둥실
불안이 가득 차올라
핸드폰을 만지는 손가락의 끝도
끈적하게 달라붙는 머리카락도
어느 것이라 해도 예쁘다고 하는 것 따윈 없을 것 인데
죽고싶어서 죽고싶어서
살짝 미끄러지듯 상처를 내버렸던 손목은
어느샌가 갈색으로 물들어가
꽉 닫아버린 나의 눈꺼풀로
커튼사이 틈새로 아침이 온데도
깨달을 수가 없어
내 친구였던 에리도 타카유키도
사실말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건
걱정하고 있을 틈도 없을 정도로
정말 바쁜 것 같구나
그렇다하더라도 뭐야 이 보조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가족과 인생
어느 것이라 해도 자랑하고 싶은 것 따윈 없을 것 인데
자고싶어서 자고싶어서
계속 미동도 없이 몸이 저릴 정도로 잔다면
일어나서 사과 깨물고 잠이 들고
무의식인 척 가장해 흔들려
베란다에 올라서 바람이 분대도
날 수 있을리 없어
그렇게 좋아하던 웃음거리도
인생을 바꿔버린 음악마저도 왜
어째서 나의 모든 것을
부정하려 하니
죽고싶어서 죽고싶어서
살짝 미끄러지듯 상처를 내버렸던 손목은
어느샌가 갈색으로 물들어가
꽉 닫아버린 나의 눈꺼풀로
커튼사이 틈새로 아침이 온데도
깨닫지 못해
그런 날들이 그런 날들이
계속 반복되어가
한 숨만 쉰대도 무언가가
나아지는 건 아냐
나아지는 건 아냐
사라져 버리는 거야
그래 사라져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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