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비] ‘그림을 잘 그리던 친구’ 한국어 커버 (絵の上手かった友達 Korean Cover)
“영원을 약속할 수 없었으니까.”
반갑습니다. 하루나비입니다.
피노키오P 님의 '그림을 잘 그리던 친구'를 커버해보았습니다.
피노키오P 님이 만든 사랑 노래는 어딘가 아련한 그것이 있어요.
아련한 감정이 더 느껴지게끔 원곡과 조금 달리 개사를 해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원작 : http://www.nicovideo.jp/watch/sm23298444
작곡 : ピノキオピー
보컬/개사 : 하루나비(@Haru__Nabi)
가사
저녁 노을에 잠기는 자그만 그림자 둘은
그림을 잘 그렸던 한 소녀와 평범한 소년
정적이 흐르는 사이 멀어지는 전차 소리
고개를 숙이던 너는 울고 있었어
무거워지는 분위기가 두려운 나는 아무 말이나
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못했어
그림을 그렸던 네가 그려내었던
한 폭의 꿈 같던 세상에는 다시 닿을 수 없을까
온통 검은 물감으로 덧입혀버린 소중한 날들
그림 그리는 네가 나는 좋았어
그림 그리는 네가 너무 좋았어, 나는
화폭에 살아숨쉬는 세상의 여러 모습들
황홀한 그 풍경을 나에게만 살짝 보여주었어
나는 가질 수 없는 것, 너에게만 있는 마법
즐거웠지만 너무도 소중했기에
숨이 막히고 가슴이 점점 먹먹해졌어 아무리 해도
싫을 리 없었지만 영원을 약속할 수 없었으니까
그림을 그렸던 네가 울고 있었어
화폭 안의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는데
너무 급히 멀어지는 서투른 나와 너 사이 거리
그림 그리는 네가 나는 좋았어
그림 그리는 네가 너무 좋았어, 나는
어린 너의 그림들은 가끔은 살짝
서투르던 흔적이 보인 적도 있지만
네 그림을 볼 때마다
괜스레 난 웃음 짓고 그랬지
그림을 그렸던 네가 그려내었던
한 폭의 꿈만 같았던 세상을 문득 다시 떠올려봐
지금도 즐거워하며 세상을 물들이고 있을까
그림 그리는 네가 나는 좋았어
그림 그리는 네가 너무 좋았어, 나는
그림을 그렸던 너의 그 세상 속을
너의 곁에서 다시 또 보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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