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비] ‘축복의 노래(しゅくふくのうた)’ 한국어 커버 (しゅくふくのうた Korean Cover)
“같은 이별, 다른 입장.”
반갑습니다. 하루나비입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곡이지만 불러보았습니다. 축복의 노래입니다.
이 곡은 From Y to Y를 녹음한 날에 같이 녹음했는데,
두 곡의 가사가 꽤 비슷한 부분이 있었더랍니다.
From Y to Y는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겠다고 하는 반면에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축복하며 떠나보낸다는 차이점이 있었지요.
두 곡의 개사를 할 때 그 차이가 보였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 있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원작 : http://www.nicovideo.jp/watch/sm18095531
작곡 : タカノン
보컬/개사 : 하루나비(@Haru__Nabi)
유튜브 https://youtu.be/GORcVQQYnxM
아트리 https://haru--nabi.ateli.com/XYc6agM
가사
바라는 것 하나 이루어지지 않아
하지만 아직 그때가 아닌 것뿐일 거야
힘들었던 만큼 행복해지는 일이
언젠가 나에게도 찾아올 거라 믿고 있을 거야
살아가는 동안 힘든 일 몇 번쯤 있어도
자리에 주저앉을지 말지는 자기 나름이야
참아내는 만큼 맘은 미어질지라도
언제나 태연한 표정으로 견뎌낼 거야
그랬었는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어서 울고 말았어
아무리 스스로 달래봐도
바라고 원했던 행복한 우리 이야기들이
사라져서 이룰 수 없어 벅차 올라서
그런 거야 세상은 다만 다만
무감정해서 바라만 해서는 가질 수 없어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 없기에
소중한 어제도 행복할 미래도잃고 말았어
조그만 침대에 혼자서 누워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지쳐버렸다 말한 모양이야
아무도 없는 방 안에 내 목소리 울려서
새삼스레 홀로 됐다는 걸 느끼는 날이야
다시 돌아보면
제대로 웃어주었으려나, 헤어지던 날
너무나 마음이 아려왔지만
온 힘껏 참고서 그대를 떠나보낸 후에 난
이제 어떻게 눈물을 멎게 할 줄 몰라서
가지 말아요
더 못다 한 맘이 남아있어서
더 못다 한 말을 전할 수 없어서
다시 만나고 싶어도 볼 수 없어서
그렇지만 잊는 일은 더욱 못 할 것 같아서
그대가 행복하길 바라지 않으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 리 없잖아
강한 척 웃어도 눈물이 흘러지더라도
그댈 축복하는 노래를 부르자
그런 거야 세상은 다만 다만
무색투명해 화려한 축제와는 거리 멀기에
어디선가 보았던 소설 책과는 다르게
행복해 마지않았던 아름다운 끝은 아녔다 해도
오늘로 과거에는 손을 흔들고
오로지 행복하게 살아갈 나날만을 기대하면서
어디선가 살아갈 그대를 보낼게
이제 새로워질 세상에 사랑이 가득하도록
그댈 위한 나를 위한 내 마음들을 전해봐
고마워요
미안해요
잘 지내요
See Translation

Profile Image 하루나비

Last updated:

URL
Ads have been bloc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