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 x 익솔 - 선인장 [우현 (인피니트) x 루시아 ]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익솔님의 리퀘스트로 곡을 처음 들어봤었는데, 가사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선인장이라는 식물은 몇방울의 물만을 필요로 하며 황량하고 쓸쓸한 사막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울 지도 모르는 그런 꽃을 피우죠.
그대의 눈물 몇방울만으로 꽃을 피울테니 나를 내버려 뒀다가 이따끔씩 한번만 봐달라는
그런 감성을 소재와 너무 잘 접목시켜서 부르면서도 수월하게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즐감해주세요 :)
같이 불러주신 익솔님 감사합니다 목소리 너무 좋아요.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두고서
한 달에 한 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진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봄에 서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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